[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 2화를 공개한다.

인천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오후 6시, 한 시즌 간의 인천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화에선 임완섭 감독 부임 후 내부의 이야기가 담겼다”고 밝혔다.

‘비상2020’은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다. 2020시즌 동안 인천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2화의 주제는 ‘도전’이다. 임완섭 감독이 팀에 새로 부임한 이후 프리시즌 남해전지훈련서부터 2020시즌 개막전까지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번 화는 임완섭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후 마주할 도전에 대한 감독 본인의 내면세계가 드러났다. 또한,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선수단 내부의 분위기가 담담히 그려졌다.

비상2020 6부작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의 ‘네이버 스포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로 네이버 스포츠와 인천유나이티드 네이버TV 공식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인천 구단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부터 더 많은 축구 팬에게 전달되는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네이버 스포츠 측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뤄낸 바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2화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임완섭 감독님 부임 이후 감독님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지는 3화에서는 개막 후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은 잠시 후인 5일 저녁 7시 30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0’ 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도약하는 또 하나의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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