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강인(19, 발렌시아)과 황의조(27, 지롱댕 보르도)가 같은 팀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강인이 활약하는 스페인 라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3달 만에 재개를 준비한다. 이강인을 비롯해 발렌시아 선수단은 최근 훈련장에 출근해 컨디션 올리기에 열중이다. 11경기를 남겨둔 발렌시아는 승점 42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이강인 이적설이 불거졌다. 프랑스의 ‘풋수르 7’은 3일 “올여름 보르도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려고 한다. 유세프 아이트 베나세르(23, 모로코)가 팀을 떠날 것이다. 오타비오 엔리케(26, 브라질) 역시 잔류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르도는 왼발잡이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 외에도 안젤로 풀기니(23), 샤를 카보레(32) 등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3명 중에서 이강인과 풀기니를 중점적으로 노린다”고 덧붙였다.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는 보르도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활약하는 프랑스 팀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조기 종료된 올 시즌 리그에서 12위에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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