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리시 프리미이리그(EPL)가 재개될 경우 최상의 전력을 갖출 수 있을까.

영국 ‘토크스포츠’는 3일 “토트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큰 곤경에 빠져있었다. 한때 첼시와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첼시, 울버햄튼에 패하고 번리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4위 첼시와 격차는 승점 7점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EPL에서의 부진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코로나19로 축구가 중단되기 직전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진이 초토화됐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 이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크스포츠’는 EPL이 재개할 경우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포메이션은 4-2-3-1과 3-4-3 두 가지였다. 4-2-3-1 포메이션 기준으로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 알리, 베르바인이 포진했다. 윙크스, 로 셀소가 그 뒤를 받쳤으며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3백을 사용한 3-4-3 포메이션의 경우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이 3톱을 구축했다. 공격진은 사실상 고정이었다. 이어 중원에는 은돔벨레, 로 셀소가 호흡을 맞췄고 좌우 측면에는 데이비스, 오리에의 선발이 예상됐다. 3백은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베이럴트가 짝을 이뤘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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