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풀백 강화를 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아약스의 2000년생 풀백 세르지노 데스트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아약스와 미국의 신성 데스트를 주시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도 토마스 뫼니에의 대체자로 데스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스트는 아약스와 미국의 신성이다. 수리남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미국 대표를 선택했다. 미국 U-17 대표를 거친 데스트는 지난해 18세의 나이로 미국 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아약스에서도 기대감을 많이 받고 있다. 체력, 스피드, 드리블 등을 고루 갖춘 데스트는 아약스 유스 시스템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어린 나이에 벌써 1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20경기를 뛰었고, 도움 5개를 기록했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고, 이번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PSG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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