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첼시는 최근 2번의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유망주들을 적극 기용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램파드 감독의 ‘1호 영입생’이 탄생했다.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예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올여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적료는 최대 4,400만 유로(약 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램파드 감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예고했다.

영국 ‘팀토크’는 1일 램파드 감독과 첼시의 공식 잡지의 인터뷰를 인용해 “램파드 감독은 최근 영입 가뭄을 끝내기 위해 다가오는 이적 기간에 몇 군데 포지션에 핵심을 추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첼시는 이적 금지 징계가 줄었음에도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1명의 선수도 데려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첼시는 왼쪽 수비수에 알렉스 텔레스(27, 포르투), 벤 칠웰(23, 레스터 시티) 등이 연결되고 있다. 또한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20)도 이적설이 돌고 있어 해당 두 포지션이 가장 핵심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공식 잡지를 통해 “현재 우리가 보유한 선수단과 어린 선수들,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포지션에 새 얼굴을 추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된다. 최근 2번의 이적시장에서 우리는 누구도 데려오지 못했고 변화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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