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일본 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1, 볼로냐)가 EPL 구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미야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뒤 2019년 여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활약 중이다.

세리에A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도미야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무대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인 그에게 여러 러브콜이 쇄도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사무샘프턴, 웨스트햄을 비롯해 AS로마까지 도미야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도미야스가 이 구단들의 제안을 수락할지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도미야스는 각광받는 아시아 수비수 자원이다. 시장가치가 1,350만 유로(약 186억원)에 달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이강인(19, 발렌시아),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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