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이 코로나19 속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25만 유로(약 3억 5천만원)를 기부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축구대표팀은 25만 유로를 노숙자 지원 협회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노숙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축구 대표팀이 기부한 돈을 통해 안전한 격리 장소와 위생용품, 의류, 기본 식량 등을 제공 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축구대표팀은 지난 3월, 250만 유로(약 33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병원 의료기기, 노숙자 지원, 헌혈 서비스 등 자선 단체를 위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독일 대표팀 일원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키미히와 고레츠카는 ‘We Kick Corona’ 재단을 설립해 기부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We Kick Corona’는 코로나로 인해 중요한 기부금을 잃게 된 자선단체, 사회, 혹은 의료 기관을 돕기 위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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