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볼리비아에서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축구선수 사망 사례가 나왔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시간) “볼리비아에서 축구 선수 코로나19 사망 사례가 나왔다. 데이버트 프란 로만 구스만이라는 선수로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구스만은 볼리비아 2부 리그 유니버시티 오프 트리니닫 소속 선수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뒤 몇 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는 몇 달 전 코로나에 걸렸던 그의 아버지와 삼촌과 접촉이었다.

그의 아버지이자 구단 단장이었던 벨리자이로 로만 역시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삼촌인 루이스 카르멜로 로만도 데포르티보 페레히케 감독으로 임명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로 사망하면서 한 가족에서 코로나 사망자만 세 명이 나오게 됐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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