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장-필립 바맹(24, 에버턴)이 족구를 하던 도중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2020년 안에 복귀가 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맹은 랭스, 마인츠를 거쳐 지난여름 에버턴에 입단했다. 2,5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의 이적료. 그러나 시즌 시작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데뷔전를 치른 바맹은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3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하지만 재활 과정에서 부상이 재발,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했으나 또다시 문제가 생겼다. 2차 수술이 불가피했다. 기어코 역경을 견뎌낸 끝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리그가 중단된 시기를 이용해 훈련에 매진하여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부상 악령이 바맹을 떠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에버턴은 비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족구를 하던 도중 바맹이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다음 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2020년에는 바맹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바맹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모든 이들이 바맹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그가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도록 모두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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