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 팀원들 중에서 가장 강한 선수는 누구예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로부터 질문을 수렴했다. 그중 위와 같은 물음에 루크 쇼(24)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쇼는 “아...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우리 팀에는 피지컬적으로 강인한 선수들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운동한다. 그중에는 체육관 가는 걸 즐기는 선수들도 많다. ‘저기 좀 봐. 쟤는 저걸 들어’와 같은 대화를 하면서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쇼는 “스콧 맥토미니는 정말 강하다. 악셀 튀앙제브 역시 체육관을 사랑하는 선수”라고 두 명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의 강자는 누구일까. 쇼는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를 뽑았다. 그러면서 “마티치와 포그바의 뒤에 있으면 이들의 공을 빼앗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이 4명을 맨유에서 가장 센 선수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팬은 “가장 발기술이 좋은 선수는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쇼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모두 기술이 굉장히 좋다. 훈련 중에 여러 테크닉을 선보인다. 포그바 역시 기술이 좋다. 예전에 일기장에 ‘포그바의 발기술이 좋다’고 적은 적이 있다”고 대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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