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훈련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일단 팀을 떠나 스웨덴으로 복귀한다.

즐라탄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즐라탄이 지난 1월에 당했던 종아리 부상을 다시 당했다. 아킬레스건 부상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아킬레스건 부상은 아니었지만 종아리 부상 상태는 좋지 않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부상 회복에만 수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즐라탄은 일단 이번 주는 스웨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라스탐파’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은 “즐라탄이 스웨덴행 비행기를 탔고, 재검을 받기 전까지 본가에서 가족들과 지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의 부상에 AC 밀란도 울상이다. 지난 겨울, 즐라탄 영입 후 7위까지 뛰어오르면 반등에 성공했다. 재개를 앞둔 가운데 즐라탄의 이탈은 팀에 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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