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구리] 이명수 기자= 오는 주말 성남과의 맞대결을 앞둔 한승규가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승리 의지가 강하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FC서울은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최용수 감독과 황현수, 한승규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2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나선 한승규는 “성남은 많이 뛰고, 수비적으로 강한 팀”이라면서 “이번에도 경기 준비할 때 열심히 뛰어야 하고,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승규는 울산 현대를 거쳐 전북 현대에서 뛰었고, 지금은 서울에 임대 온 상태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을 두루 경험한 한승규는 각 팀에 대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전북, 울산, 서울 모두 선수들의 기량이 좋고, 가진 장점이 많다. 서울은 운동장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 간 의사소통도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원 파트너 한찬희와의 호흡에 대해 “서울에 워낙 좋은 미드필더가 많다. 훈련할 때 한찬희, (주)세종이 형, 알리바예프, 오스마르, (정)현철이 형 등 좋은 선수가 많다. 누구와도 시너지가 난다.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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