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가 폭발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이 발렌시아의 ‘신성’ 페란 토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발렌시아는 적정한 이적료가 발생하면 이적을 허용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이강인의 팀 동료로 잘 알려져 있는 토레스가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한 토레스는 2017-18시즌 17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빠르게 성장했고, 이번 시즌 총 35경기(6골 7도움)에 나서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윙어 역할을 주로 소화하며 정교한 크로스와 득점력을 겸비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 소속으로 88경기를 소화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에도 꾸준히 차출되며 스페인을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페란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70억 원)로 평가된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6개 클럽이 토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토레스는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유럽 축구 빅 네임들이 발렌시아의 윙어 토레스의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 리버풀, 맨시티, 맨유, 레알, 바르사, 유벤투스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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