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우스만 뎀벨레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도 바르셀로나에 뎀벨레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많은 부상 탓에 일단 임대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가 뎀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 역시 미랄렘 피아니치의 이적 조건에 뎀벨레를 넣은 계획이다. 그러나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협상을 시작했다.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인 피아니치 이적건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적 자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양 구단은 선수 교환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였지만 선수가 잔류를 선언하며 이적을 거부했다. 이어 풀백인 넬슨 세메두 역시 이탈리아보다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세메두는 맨체스터 시티행에 더욱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유벤투스는 우스만 뎀벨레를 요구할 생각이다. 그러나 완전 이적은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다. 뎀벨레는 올시즌에만 4차례 부상을 당했고, 현재 시즌 아웃 상태다. 그렇기에 먼저 임대로 데려와 뎀벨레의 상태를 체크해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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