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홀란드의 득점행진을 두고 스페인 매체가 심층분석에 나섰다.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 육상선수 출신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훌륭한 유전자에 노력도 더해졌다고 봤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한국시간) 홀란드의 피지컬을 분석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홀란드는 19세의 나이에 프로 통산 41골을 넣었다. 메시, 호날두가 동나이 대에 기록한 골보다 많은 수치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홀란드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에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과 함께 스페인 매체들도 홀란드를 주목하고 있다.

‘아스’는 “홀란드는 2006년, 점프 1.63미터를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194cm, 87kg 신체조건에 60m를 시속 36km에 주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홀란드를 지도했던 스틴슬리드 코치의 증언도 덧붙였다. 그는 홀란드가 17세 일 때 지도한 기억이 있다. 스틴슬리드 코치는 “홀란드는 빠른 속도로 20cm 가까이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15개월 만에 12kg의 근육을 붙였다. 미친 일이었다. 또한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받았기에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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