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수쿠타-파수vs제리치. 두 장신 공격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 FC는 17일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레울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1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제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고, 경남도 개막전에서 전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 이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 수쿠타-파수를 중심으로 2선에 박성우, 김민균, 레안드로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하고, 최재훈과 최한솔이 중원을 구축한다. 4백은 김태현, 이상민, 김동권, 김민규가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김형근이 낀다. 다만 경기 상황에 따라 3백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다.

원정팀 경남은 제리치를 전방에 두고 박창준과 황일수가 좌우 측면에 배치된다. 중원은 백성동, 장혁진, 고경민이 구축하고, 4백은 하성민, 김경민, 이광선, 김규표가 나선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킨다. 경남 역시 상황에 따라 하성민이 올라가 포메이션이 바뀔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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