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16일 오후, KE907편을 통해 출국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사태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사이 입국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전에서 2골을 터트렸지만 팔 골절 부상을 당해 한국으로 돌아와 수술을 받았다. 당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였기에 런던으로 돌아가 2주 동안 자가격리했고, 4월 중 조용히 재입국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그리고 이날, 손흥민은 다시 런던으로 향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런던 도착 후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온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및 정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상 자가격리 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주부터 개별 훈련을 위해 훈련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프리미어리그가 그룹 훈련을 허용하는 대로 다시 팀별 훈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손흥민은 팔 골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또한 병역 의무를 마칠 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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