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티모 베르너가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라이프치히에서 1년 더 뛴 다음 리버풀 행을 고려 중이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베르너의 상황은 매우 간단하다. 리버풀에 이적하거나 혹은 1년 더 라이프치히에 머무른 뒤 2021년에 다시 리버풀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베르너와 라이프치히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이다. 리버풀을 비롯해 다수 빅클럽들이 베르너의 거취에 관심을 두고 있다. 베르너는 공개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없다”고 밝혀 독일 내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시즌이 중단되기 전 베르너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을 비롯해 맨유, 바르셀로나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그의 에이전트는 첼시와 접촉했다”면서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를 떠난다면 행선지는 안필드가 될 것이다. 감독, 팀원, 플레이스타일, 환경 모두 리버풀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롭 역시 베르너의 열성 팬이다. 하지만 많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이적을 성사시킬 계획이 없다”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이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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