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이강인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을 두고 프랑스 리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훈련 도중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셀라데스 감독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셀라데스 감독은 금요일 훈련 도중 이강인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남은 11경기가 이강인의 향후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과거 프랑스 리그 보르도와 마르세유의 관심을 전한 바 있다.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이 저조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재계약이 아닌 이적을 선택하리라는 예상이었다. 발렌시아는 임대를 가더라도 재계약 후 보낸다는 입장이다. 완전 이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 두 사람의 독대가 포착됐다. ‘아스’는 “금요일 오전 운동을 하고 있는 이강인에게 셀라데스 감독이 접근했다. 남은 11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자가격리 후 최고의 컨디션을 갖고 있는 이강인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설명했다.

사진 =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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