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이 AS로마에서 활약 중인 측면 공격수 자니올로 영입에 나섰다. 유벤투스와 맨유도 자니올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레고’는 12일(한국시간) ”자니올로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소수일 것이다“면서 ”맨유와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수개월 동안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니올로는 로마에서 뛰고 있는 측면 공격수이다. 왼발에 강점을 두고 있어 토트넘 팬들은 유망주 시절 라멜라가 떠오른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토트넘이 관심을 뒀지만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자니올로 대신 로 셀소를 선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에릭센의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자니올로는 이탈리아에 남았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재활에 매진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자니올로와 토트넘이 연결됐다. 하지만 이 매체는 맨유가 경쟁에 끼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도 마타를 대체할만한 선수가 필요하다.

‘레고’는 자니올로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795억원)를 예상했다. 또한 유벤투스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은 ”자니올로는 로마를 떠나고 싶지 않지만 팀의 재정이 악화되면 유벤투스로 팔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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