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이 프리미어리그의 런던 내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는 암초를 만났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2일(한국시간) ”런던 시장이 6월부터 진행 될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전날 영국 정부는 6월 1일 이후 무관중 경기를 허용하는 방향의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런던 시장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런던에는 아스널, 첼시, 토트넘이 홈구장을 두고 있고, 런던 근교에는 왓포드도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시장 대변인에 따르면 시장은 리그 재개를 원하지만 매일 수백명의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수도에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리버풀 팬이다. 리그 재개를 원한다. 하지만 안전할 때만 재개되어야 하고, 의료 서비스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은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복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어떻게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지, 어떻게 감염 위험 없이 경기를 치르는지 의문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