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한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주가 시즌 취소 가능성을 40%로 봤다. 만약 리그가 재개하지 못할 경우 혼돈의 여름을 맞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주의 발언을 인용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리그가 재개되지 못할 경우 ‘혼돈의 여름’을 맞이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영국 정부는 6월 이후 무관중 경기를 허가 할 여지를 남겨뒀다. 하지만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줄 몰라 아직 리그 재개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익명의 구단주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시즌이 취소될 가능성은 40%이다“면서 ”시즌이 다시 시작되지 않으면 각 구단들은 혼돈의 여름을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다시 뛰기를 원하지 않는다. 만약 시즌이 끝나지 않는다면 어떠한 최종 순위표가 나오든 구단들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면서 ”리그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어떤 해결책이 나와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 리즈와 웨스트 브롬위치를 포함해 22팀이 다음 시즌을 치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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