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오스트리아 리그도 무관중 경기 재개를 결정했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이를 허가했고,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과 김정민은 다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3월 초부터 중단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계속될 수 있다. 루돌프 안초버 보건부 장관과 베르너 코글러 부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의 허가에 따라 분데스리가는 남은 10경기를 6월부터 치를 수 있다. 단 무관중 경기와 위생 수칙을 엄격히 지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스카이스포츠’는 ”오는 수요일, 리그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적인 리그 일정이 정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그 재개에 앞서 오스트리아 컵대회 결승전이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예정 날짜는 5월 30일이며 잘츠부르크와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가 격돌한다.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 중인 황희찬은 컵대회 결승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를 떠나 같은 오스트리아 리그의 아드미라에 임대된 김정민도 다시 그라운드를 누빈다. ‘스카이스포츠’는 ”팀 단위 훈련은 금요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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