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정부가 50페이지 분량의 락다운 해제 지침서를 발표했다. 6월 1일까지 어떠한 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이후 무관중 경기를 허용한다고 전했다.

영국 ‘BBC’를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영국 정부가 최소 6월 1일까지 스포츠 경기를 금지했다“면서 ”이후 방송 중계를 위한 스포츠 행사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장기간 개점 휴업 상태이다. 5월 중 훈련에 복귀해 6월 무관중 중립경기로 리그를 재개한다는 플랜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정부도 6월 중 리그 재개를 허용하는 분위기이다. 영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1일 이전에는 어떠한 프로 스포츠 경기도 열릴 수 없다. 하지만 6월 1일 이후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지 않아 6월 재개에는 큰 문제를 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이 문서에 따르면 감염 횟수가 감소한다면 점차 경기장에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영국의 ‘리버풀 에코’는 ”영국 정부가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그린라이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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