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해병대 수료식 후 일상을 공개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손흥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트레이닝복 바지에 초록색 후드티를 입었다. 마스크를 착용했고, 모자를 쓴 모습도 눈에 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제주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에서 진행된 3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수료식을 가졌다. 손흥민은 모든 훈련 과정을 열외 없이 이수했으며 사격 만발 등 우수한 성적으로 '필승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군생활을 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를 비롯해 많은 외신들이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157명의 훈련병 중 톱5 안에 들어 상을 받았고,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그는 다음 주에 런던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곧바로 런던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이지만 토트넘 훈련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런던으로 돌아오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격리될 것이고, 훈련 복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EPL은 6월초에 재개를 희망하고 있고, 손흥민은 이번 달 말에 그룹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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