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이었다. 이로 인해 선수단은 몇 주 이내로 다시 경기를 치르기 위한 첫 번째 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훈련장에 출근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하루 뒤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스페인 내 코로나 감염자 수는 22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다시 훈련에 나섯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은 금요일부터 개별 훈련에 나선다"면서 "선수들은 집에서 미리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장에 도착한다. 훈련 후 라커룸을 거치지 않고 곧장 집으로 향할 것"이라 전했다.

훈련은 안전하게 진행됐다. 바르셀로나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 등 1군 선수들이 개별 훈련을 진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개별 훈련을 위해 4개의 운동장이 사용됐고, 보건 당국이 요구하는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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