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마테오 다르미안이 팀 동료였던 마커스 래쉬포드를 극찬하며 킬리안 음바페의 레벨에 도달해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래쉬포드는 2015-16시즌 깜짝 데뷔하며 10대 때부터 1군에서 뛸 수 있었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래쉬포드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을 상대로 골 맛을 보며 혜성처럼 나타났다.

래쉬포드의 데뷔를 결정한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물러나고 부임한 무리뉴 감독 시기에는 어땠을까. 무리뉴 감독은 2016년 여름 맨유에 부임해 2018년 겨울 경질 통보를 받았고 이 시기 래쉬포드는 28골 20도움에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제는 맨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동료인 다르미안도 래쉬포드를 극찬했다. 다르미안은 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에서 래쉬포드는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줬던 선수다. 그는 음바페의 레벨에 도달할 수 있고, 몇 년간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할 것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다르미안은 “래쉬포드는 놀라운 선수다. 그는 정말 인상적인 선수였고, 지금까지 한 방식으로 계속 노력한다면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 나는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