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서 토트넘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3일 "1992년 EPL 출범이후 외국에서 놀라운 재능들이 잉글랜드 축구를 빛내왔다. 이 선수들의 능력은 잉글랜드 축구의 스타일, 전술, 등에 있어서 혁명을 가져왔다“며 EPL 역사상 각 클럽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EPL 역사상 토트넘 최고의 외국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재능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토트넘에 왔지만 손흥민의 위치는 절대적이다. 손흥민은 5년 동안 최고의 시간을 보냈고, 그의 재능, 스피드는 최고의 공격수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는 호날두가 선정됐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아스널에서는 ‘킹’ 앙리가 뽑혔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375경기에서 228골을 기록하며 최다골을 보유하고 있고, EPL 최고의 외굮인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정됐다.

# EPL 클럽 별 최고의 외국인 선수

티에리 앙리(아스널), 드와이트 요크(아스톤 빌라), 조슈아 킹(본머스), 브루노(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라이언 젠센(번리),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팀 케이힐(에버턴),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셰이 기븐(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슬리 훌라한(노리치 시티), 피터 은들로부(셰필드 유나이티드), 마리안 파하스(사우샘프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헤이다르 헬거슨(왓포드), 파올로 디 카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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