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귀포] 이현호 기자=도쿄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가 베트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여자축구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조 1위를 노린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윤영글, 추효주, 심서연, 홍예지, 이영주, 지소연, 장창, 이소담, 장슬기, 강채림, 김혜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박예은, 박혜정, 여민지, 이금민, 최유리, 강지우 등이 자리했다.

한국은 지난 1차전 미얀마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지난 6일 미얀마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베트남전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조 1위에 오르면 B조 2위가 될 중국이나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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