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공항] 이명수 기자= 김학범호가 금의환향했다. 한국 땅을 밟은 김학범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과를 바라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날 금의환향했다.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학범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은 좋은 것이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값지다. 매 경기가 고비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을 바꾸면서 쉽지않은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과감한 로테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학범 감독은 이유로 날씨와 이동거리를 들었다. 김학범 감독은 "날씨가 컸다. 베스트 멤버들이 3일 사이 이동도 하고, 호텔과 경기장 훈련장 사이 거리가 멀었다. 경기 하기 힘들었고, 그런 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는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하는 선수가 많았다. 적어도 열심히 하면 우리가 상대에게 지지않겠다는 생각이었다. 그것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었다. 바꿀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과를 바라봤다. 김학범 감독은 "갑작스럽게 이야기해서 이르지만 목표는 잡아야한다. 기록은 깨라고 있다. 런던 기록 깨고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와일드카드와 선수 선발에 대해 "기준을 정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어려워질 것 같다. 선발 기준은 정하지 않겠다. 그것에 맞추다 보면 쓸 수 있는 선수도 못쓴다. 경기를 못 뛰어도 내가 필요한 자원이면 얼마든지 데려갈 수 있다"면서 "우리 조가 나와야한다. 상대가 나오고 분석해보고 필요한 것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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