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챔피언스리그 경기 포함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목요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유 원정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상승 분위기를 놓쳤다. 이번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12위 번리를 상대로 승점을 노리고 있다.

최근 리그 2연승으로 8위까지 올라온 토트넘은 이번 경기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5위까지 오를 수 있다. 선두 리버풀의 승점 43점의 절반도 되지 않는 20점의 승점을 얻고 있지만 앞으로 4위권 진입을 목표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많다.

토트넘의 상대 번리는 최근 크리스탈팰리스와 맨시티를 상대했던 홈 경기에서 각각 2골과 4골을 내주며 연속 패했다. 이전 웨스트햄과 왓포드를 상대로 각각 3득점을 하면서 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거둔 후 다시 찾아온 연패 분위기다.

번리는 이번 시즌 3번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원정 7번의 경기에서는 1경기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다. 이번 런던 원정 역시 토트넘을 상대로 골을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양팀 모두 분위기 반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는 홈팀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된다. 양팀 모두 득점하면서 많은 골이 나올 수 있는 경기다.

최근 새로운 감독을 맞은 토트넘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면 번리는 2012년부터 션 다이크 감독 아래서 긴 시간 적응해 온 팀이다. 지난 15라운드에서 맨시티에게 1-4로 패한 후 번리는 톱클라스 팀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인정하기도 했던 다이크 감독이 과연 새로운 감독 아래서 새로운 전술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2017년부터 5번의 맞대결에서 3승1무1패로 토트넘이 우세하다. 홈 경기 성적은 1승1무였다. 토트넘은 요리스, 보름, 데이비스, 라멜라 이외 추가 부상 없다. 번리의 스쿼드 역시 부상 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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