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테 감독과 대화 중인 마르퀴뇨스

[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헤난 로디(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르퀴뇨스(25, 파리 생제르망)가 입을 모아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A매치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탓이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17일, 브라질이 첫 공식훈련을 갖고 준비에 나섰다. 훈련 후 마르퀴뇨스가 기자회견에 나섰다. 파리 생제르망의 주전 수비수 마르퀴뇨스는 브라질이 자랑하는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

마르퀴뇨스는 “우리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다. 지난 5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지만 이것이 축구이다. 기회가 될 수 있다. 고국으로 돌아갈 때 꼭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최근 5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때문에 브라질의 티테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퀴뇨스는 “감독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다. 어쨌든 우리는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이다. 2020년이 되면 우리는 더 높은 퍼포먼스에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 로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신예 수비수 로디도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로디는 “아르헨티나전 후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전은 아르헨티나전과 다른 경기가 될 것이고, 우리는 티테 감독을 위해 승리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때문에 브라질은 전력을 다해 한국전에 임할 것이 예상된다. 브라질은 한 차례 더 훈련을 가진 뒤 19일 한국을 상대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