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2주간 맨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거두며 힘든 경기를 치른 크리스탈팰리스가 또 다른 쉽지 않은 상대 레스터를 맞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을 12위로 마감했던 크리스탈팰리스는 최근 별다른 선수 영입이나 감독 교체 없이 조용히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현재 4-3-3의 성적이다. 그간 패했던 상대는 셰필드, 토트넘, 맨시티였다. 이번 시즌 팰리스는 이겨야 할 팀을 상대로는 패하지 않으며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이번 시즌 5번의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게 한번 패했다. 5경기 실점의 합은 3점으로 현재 20개 팀들 중 공동이지만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브렌단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레스터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된 듯하다. 이번 시즌 들어 맨유와 리버풀를 상대했던 경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 맨시티와 승점을 여전히 2점 차이로 유지할 수 있다.

지난 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원정에서 0-9의 스코어를 만들었던 레스터는 주중 버튼을 상대했던 컵 경기서도 1-3으로 승리했다. 이번 원정 역시 그 분위기를 몰아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팰리스가 홈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득점에서는 아쉽다. 5경기에서 4골을 성공시키고 있는 팰리스가 레스터를 상대로 그들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은 모두 크리스탈팰리스가 승리했다. 하지만 이때는 로저스 감독 부임전 레스터가 연패를 거듭하고 있을 시기였다. 이번 경기는 레스터가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사코와 위컴의 부상이 있다. 레스터는 제임스가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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