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시즌을 15위로 마무리했던 번리는 이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9라운드까지 3승3무3패의 성적으로 8위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무려 5개 팀들이 같은 12점 승점으로 7위부터 11위까지 포진해 있다. 강등권 18위 뉴캐슬의 승점은 8점이다.

늘 그랬듯이 번리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잔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10라운드에 들어서며 번리의 팬들은 조금 더 낙관적인 희망을 가져도 될 것 같다. 번리는 사우샘프턴, 노리치, 에버턴을 상대로 3승을 거뒀다. 아스널, 리버풀, 레스터에게 패하고 빌라, 브라이튼, 울버햄튼과 비겼다. 이겨야 할 팀과는 좋은 결과를 얻었고 패할 만한 팀에게는 졌다고 볼 수 있다.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시즌 10위권 욕심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지난 시즌 번리는 원정에서 첼시와 2-2로 비겼으나 오히려 홈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4번의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패한 것 제외하고 모두 실점 없이 클린시트로 승리한 것을 보면 이번 홈 경기에 대한 기대를 할 수도 있다.

이번 상대 첼시는 최근 리그 3연승과 EFL컵 그리고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승리를 포함해 모두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정 경기에서도 최근 노리치, 울버햄튼, 사우샘프턴 등 하위권 팀들이지만 이들을 상대로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그 어느 때 보다 상승 분위기다. 지난 24일 아약스 원정 경기서도 0-1로 승리하고 돌아왔다. 최근 모든 원정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고 있다. 시즌 개막 경기에서 맨유에게 4-0으로 패한 충격에서 빨리 회복했고 그 이후 리그 패배는 리버풀을 상대했던 경기뿐이다.

이번 경기는 상승세의 양팀이 만나 모두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번리의 분위기도 좋지만 첼시의 상승세가 번리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번리는 구드문드손과 드링크워터가 부상이며 첼시는 로프터스치크, 크리스텐센, 바클리, 뤼디거 그리고 캉테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영상을 확인하면 인터풋볼 기자들이 제공하는 프리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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