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주 선두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개막 이후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맨시티와 리버풀의 승점은 6점으로 좁혀졌다. 9라운드를 치른 현재 맨시티는 같은 승점 17점으로 3위와 4위에 있는 레스터, 첼시 보다 승점 2점을 앞서고 있다.
울버햄튼에게 홈에서 0-2로 충격 패한 이후 맨시티는 지난 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 0-2로 승리했다. 이어 주중 아탈란타를 상대했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1의 대승을 거두며 이번 홈 경기를 준비한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가 올라간 토트넘을 상대하는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승점 차이는 더 줄어 들 수 있다.
한편 승격팀 아스톤빌라는 시즌 초반 영입된 선수들의 적응 문제로 고전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두며 폼이 오른 모습이다. 의외로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를 괴롭힐 수도 있다.
아스톤빌라는 최근 3경기에서 번리와 2-2 무승부를 하고 노리치, 브라이튼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했다. 노리치 원정에서는 1-5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현재 맨유, 울버햄튼을 뒤로하고 12위에 올라있다.
지난 9번의 경기에서 두 번 제외하고 나머지 7경기에서 모두 상대의 득점을 허용한 아스톤빌라는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의 화력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아스톤빌라는 실점했던 7경기에서 모두 13골을 허용했다. 더욱이 맨시티는 지난 23일 아탈란타의 골망을 5번이나 흔들었던 공격력의 여세를 몰아 이번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아스톤빌라 역시 현재까지 9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할 것으로 보인다. 빌라는 아스널을 상대로 2골을 포함해 개막 이후 9경기에서 15득점을 올렸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웨슬리가 지난 노리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현재 4호골까지 성공시키고 있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과거 2015-16년에 있었던 경기에서 1승1무로 맨시티가 우세하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가 2득점 차이 이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맨시티는 라포르테, 사네, 진첸코, 로드리의 부상이 있다. 아스톤빌라는 조타가 부상이다. 영상에서 인터풋볼 기자들의 승부예측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