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남FC의 20경기 무승 탈출을 견인한 김효기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MVP는 김효기가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김효기는 지난 10일 열린 성남FC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넣어 경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효기는 후반 6분 성남 수비수 머리에 맞고 떨어진 골킥을 가로채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22분에는 팀 동료 김동준의 절묘한 롱패스를 이어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남은 경기 막판 성남의 거센 공격을 뿌리치고 무려 21경기, 134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K리그2 23라운드의 주인공은 알렉스(안양)이다.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안양은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남을 상대했다. 안양은 전반 20분 김상원의 골을 시작으로 팔라시오스, 알렉스, 채광훈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4대2로 승리했다. 알렉스는 안양이 기록한 12개 슈팅 중 팀내 최다인 4개를 책임지며 안양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김효기(경남)

BEST11

FW

김효기(경남) 에드가(대구) 심동운(상주)

MF

로페즈(전북) 윤빛가람(상주) 한승규(전북) 김호남(인천)

DF

고요한(서울) 강상우(상주) 이재성(인천)

GK

송범근(전북)

BEST팀 : 상주

BEST매치 : 제주 vs 상주(1 : 4)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알렉스(안양)

BEST11

FW

오세훈(아산) 펠리페(광주) 팔라시오스(안양)

MF

김상원(안양) 알렉스(안양) 박종우(부산) 김민균(서울E)

DF

주세종(아산) 수신야르(부산) 이태호(서울E)

GK

최철원(부천)

BEST팀 : 서울E

BEST매치 : 안양 vs 전남(4 : 2)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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