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임대 종료 경고가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모라타는 지난 1월 첼시를 떠난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했다. 첼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모라타는 결국 결국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모라타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원래 계약 기간은 18개월 임대였지만 첼시가 국제 축구 연맹(FIFA)로부터 이적 시장 2회 징계를 받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징계를 고려해 모라타의 거취를 확실히 하려고 한다. 완전 영입이 아니라면 모라타 임대를 종료 시킬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아틀레티코가 반응했다.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5일 “아틀레티코가 첼시의 경고에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적료는 5,700만 파운드(약 837억 원)이 될 것이다. 임대 영입을 하면서 이미 700만 파운드(약 102억 원)를 지불했기에 아틀레티코는 추가로 5,000만 파운드(약 735억 원)만 지불하면 된다. 모라타는 이미 아틀레티코 프리 시즌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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