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적 자금으로 인해 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아스널이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아스널의 라울 산레이 이적 디렉터가 직접 구단주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리그에서 5위로 마쳤고,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도 패배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반전을 위해 선수 보강이 필요한 아스널이지만 이적 작업 역시 쉽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구단 정책상 이적 자금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갈 길이 바쁜 아스널은 일단 이적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아스널은 셀틱의 키어런 티어니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를 노리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자하 영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다. 두 팀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가 크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4,000만 파운드(약 588억 원)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아스널 이적 담당 디렉터가 스탠 크뢴케 구단주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스널의 제안에 화가 났다. 그러나 요구액만 맞춰진다면 자하 이적을 논의할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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