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시티와 아스널의 빅매치 경기가 벌어진다. 선두 리버풀과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는 승점 5점 앞선 리버풀을 따라 잡기 위한 승점 획득이 급하고 아스널은 같은 승점 첼시를 따돌리고 빅4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승점 유지가 필수다.

맨시티는 지난 박싱데이 경기에서 레스터에게 2-1로 패한 이후 9경기만에 지난 30일 뉴캐슬에게 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아구에로의 득점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실점을 허용했다. 선두 리버풀 역시 레스터와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어제 경기에서 손흥민의 단독 골로 토트넘이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해 맨시티가 이번 경기서 패한다면 3위로 내려 앉을 수 있다.

지난 라운드 잠시 주춤했던 맨시티로서 아스널을 맞는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서 다행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홈 경기 12경기에서 무려 40골을 성공시키며 11번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 앞서 맨시티는 콤파니, 멘시, 브라보 이외 부상 선수 없다.

한편 맨시티 원정을 떠나는 아스널은 지난 12월부터 원정 경기에서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최근 원정 6경기에서 FA컵 블랙풀을 상대로 승리한 것 제외하고 리그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리그 원정 승리는 지난 11월25일 본머스전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경기당 평균 2골씩 성공시키는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도 맨시티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득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부상이 많다. 베예린을 비롯해 웰벡, 홀딩, 소크라티스가 부상 명단에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코시엘니, 미키타리안 등의 몸이 완전치 않다.

최근 4경기 맞대결에서 아스널은 맨시티에게 모두 패했다. 2016년부터 8경기에서 아스널의 맨시티 상대전적은 3무5패이다. 이번 경기 역시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자리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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