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골키퍼 황인재(24)와 측면 수비수 이민규(26)를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2017년 창단멤버로 안산에 입단했던 황인재는 2018년 성남FC로 이적했다가 올해 다시 안산으로 돌아왔다. 골키퍼로서 최상의 체격조건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었으며, 순발력이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에 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황인재는 “홈경기 때면 팬 분들의 함성으로 가득 차는 안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그라운드 위에서 더 많이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규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6년 FC서울에 입단했으며 2017, 2018년에는 포천시민구단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 자원이다. 좌·우 풀백은 물론 윙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능하며 빠른 스피드와 대인마크,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이민규는 “동료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는 것이며, 더 큰 목표로는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것이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 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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