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수원] 신명기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가 2019 시즌 착용할 유니폼 블루셀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은 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새로운 용품 후원사인 푸마코리아(대표 라스무스 홀름) 및 DIF코리아(대표 최승균)와 함께하는 용품후원 조인식을 갖고 2019시즌 신 유니폼 블루셀(blueCELL)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푸마코리아 라스무스 홀름 등이 참석하는 용품 후원 조인식을 시작으로 2019시즌 유니폼 발표회, 선수단 자유 인터뷰 순으로 이어졌다. 유니폼 발표회와 인터뷰에는 염기훈, 전세진, 노동건이 선정돼 함께 했다.

 

염기훈은 "푸마와 함께 오랫동안 해왔는데 구단과 유니폼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선수들이 상징적인 용비늘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루셀 유니폼은 푸마의 고유한 드라이셀(dryCELL) 기능이 적용돼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박스형태 핏이 아닌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수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수원팬들 사이에서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패턴이 가슴 윗부분에 적용되어 수원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블루셀이라는 명칭은 수원의 선수와 팬들이 입는 푸른 유니폼들이 마치 세포처럼 모여 수원이라는 거대한 원팀을 만들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또한 푸마의 드라이셀 기술이 적용된 수원의 첫 유니폼, 수원의 상징인 날개패턴이 마치 세포처럼 촘촘하게 새겨진 유니폼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한편 수원 선수단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터키 시데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