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버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는 아스날과 리버풀이 만난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에서 최후에 웃을 팀은 어디일까?

아스날과 리버풀은 4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양 팀 모두 UCL 진출권을 노리고 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먼저 홈팀 아스날은 리그 2위 도약을 노린다. 현재 아스날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날 승리를 거두고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가 패배한다면 리그 2위로 도약이 가능하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리버풀도 승리가 절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UCL 진출권을 위해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54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고, 맨유(승점 59)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최근 분위기는 아스날이 좋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과 라이브스코어를 제공하는 ‘인터스코어’에 의하면 아스날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리그에서도 6연승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에 일격을 당했지만 리버풀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인터스코어’에 의하면 리버풀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도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 팀의 승부는 에이스들의 맞대결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골을 터트리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출격 준비를 마쳤고, 리버풀에는 리그에서 6골 7도움을 올리고 있는 라힘 스털링이 공격진에서 대기하고 있다.

팽팽한 흐름이다. 그러나 조금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아스널이다. 최근 아스날이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산체스, 올리비에 지루, 메수트 외질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아스날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리버풀은 ‘에이스’ 스털링이 재계약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 리버풀 경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 통합 어플리케이션 ‘인터스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풋볼]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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