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축구 매니아로로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66)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50)가 트위터를 통해 K리그 재개를 알리며 응원했다.

이외수는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K리그가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A매치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 욕부터 하시는데 K리그에 관심 없으셨다면 부끄럽게 생각하셔야 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저 말입니까. 이을용 선수가 사인한 축구화를 소장하고 있는 강원FC 팬입니다”고 강원 팬을 인증했다.

조수미도 이날 오후 트위터에 K리그 관련 기사 링크를 걸면서 “오늘부터 K리그 시작 한데요!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 좋은 시간 가지세요!!”라고 축구팬들이 K리그를 재미있게 즐기길 바랐다.

이외수는 국내외 축구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축구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었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이탈리아 축구에 매료돼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자랑한다. 지난 유로 2012 대회 중에는 트위터에 이탈리아와 관련한 전문적인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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