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 갤럭시)는 변함이 없었다. 팀은 패배했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 듯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 “이브라히모비치는 살면서 한 번도 수줍어하는 경우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LA에서 찍은 본인의 동영상을 게시하며 다시 한 번 그것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인스타그램에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가를 질주하는 동영상을 배경 음악을 넣어 게시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팀 LA 갤럭시는 지난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지만, 그는 이 점수를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사가 언급한 동영상 속에는 헬멧을 착용한 이브라히모비치가 검은색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한 방향으로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게시물을 올릴 때 "Rollin' in LA"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인터 밀란, AC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명문 구단들을 거친 이브라히모비치는 가는 곳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8년 3월 맨유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에 입성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까지 17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는 중이다.

사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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