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31)가 1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원소속팀 복귀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누치 재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이적 절차를 잘 마무리 했으며 1년 만에 AC 밀란을 떠나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보누치는 기쁜 마음을 마음껏 드러냈다. 공식 발표 후 인터뷰에서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펼쳐졌다. 이는 정말 환상적인 순간이다. 유벤투스는 나의 집이다. 다시 돌아오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누치의 갑작스러운 이적에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AC 밀란 팬들의 입장에서는 특히 더욱 아쉬울 따름이다. 보누치는 주급 삭감까지 감행하며 유벤투스의 복귀를 타진했고,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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