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결국 AC밀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AC밀란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은 2021년 6월 30일까지 가투소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가투소 감독과 밀란의 재계약은 예정되어 있는 사실이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지휘봉을 잡은 가투소 감독은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중반 들어 팀의 성적을 완전히 바꿔놨으며, 내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또한 가투소는 팀의 레전드 출신 감독이기도 하다.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밀란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가투소 감독도 재계약을 반겼다. AC밀란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가투소 감독이 언제나 우선순위였다. 가투소 감독은 오랜 기간 밀란에 머무르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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