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네이마르의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당 아자르 영입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끝없이 추락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을 준비 중이다. 기존 BBC라인(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정리하고, 새로운 인물들로 그 자리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1순위 영입 선수는 네이마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대체할 차기 스타로 네이마르를 점찍었다. 비록 바르셀로나 출신이란 점은 부담스럽지만, 실력과 스타성 면에서 그를 능가하는 선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PSG는 네이마르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PSG는 이미 네이마르를 잃을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PSG의 강경한 자세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빠르게 방향을 선회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 영입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자르 역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오래 전부터 눈여겨보던 선수 중 하나였고, 아자르도 과거 몇차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행은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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