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에 합류 중인 재간둥이 미드필더 서정진(23)이 올림픽 최종예선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선발로 나서 75분을 활약했다.

서정진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담맘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서 올림픽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서정진은 빠른 돌파와 공격 지원을 했다. 전반 41분에는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5분에는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도 잡았으나 슈팅이 동료 선수 몸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서정진은 올림픽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올림픽팀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뽑아내 1-1로 비겼다.

올림픽팀 일정을 마친 서정진은 7일 오후 4시 30분 QR882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