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러]

[인터풋볼] 취재팀 = 여러 가지 미련한 내기가 있지만 이런 내기를 한 사람도 있다. 영국의 미러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양봉업을 하는 제이미와 오렐의 미련스런 내기 게임을 소개했다.

양봉을 하는 동료 사이인 두 사람은 평소 여러가지 다양한 내기를 좋아했다. 징그러운 애벌래 먹기 내기는 이제 평범 수준일 뿐이다.

그러던 두 사람은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내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다름아닌 꿀벌이 모여 있는 벌통 위에 바지 속옷까지 내린채 맨 엉덩이 살을 대고 앉아 30초간 버티는 것이다.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뉴질랜드 1,000달러 (약 80만원)를 줘야 하는 내기였다.

결과는 제이미의 승리. 오렐은 19초를 버티다 포기했고 제이미는 내기했던 30초를 버텼다. 그리고 1,000달러를 오렐한테서 받았다. 제이미는 ‘지금껏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1,000달러를 벌 수 있었던 젤 쉬운 방법’이었다고 자랑했다.

양봉이 직업인 이 두 사람은 꿀벌에게 많이 물려봐 벌침 독에 익숙해진 전문가로서 다른 일반인들은 섣불리 이런 짓을 따라 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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