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비욘세의 얘기다. 지난 6월 쌍둥이를 출산한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는 육아를 위해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비욘세가 자신의 쌍둥이 남매의 육아를 담당할 18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했다고 전했다.

이 18명에는 오직 아기만 돌보는 보모 6명을 포함해 아기의 영양을 책임지는 영양사 2명, 간호사, 전용 운전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아기를 직접 돌보는 보모의 연봉은 10만 달러 (약 1억2천만원)으로 책정했다. 보모가 6명인 이유는 쌍둥이 2명이 잠자는 시간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3명이 하루 3교대로 1명씩 맡아 돌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첫째 딸 아이비를 돌보는 보모도 이미 2명이 있기 때문에 비욘세의 집에는 총 8명의 보모가 일하고 있다.

비욘세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출산시기에 맞춰 약 280억 짜리 저택으로 이사했다. 출산 후 기념으로 바에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모유 수유 중 음주’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쌍둥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자신의 SNS에 만삭의 사진을 공개하고 또한 출산 후 기념 촬영까지 한 비욘세는 쌍둥이 이름을 ‘루미’와 ‘서’라고 짓고 이에 대한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비욘세는 힙합계 거물인 제이지와 2008년 결혼해 2012년 첫째 딸 블루 아이비를 낳았고 이어 두번째 임신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다.

비욘세 부부는 포브스 조사에서 지난해에만 1억 750만 달러 (약 2천억 원)을 벌어들여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커플로 알려졌다.

[비욘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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